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종교,철학

위경 (僞經, Pseudepigrapha) 이란?

by 그래, 멈추지만 말자 2025. 6. 10.

✅ 정의

  • '위경'은 거짓 이름으로 쓰인 문서라는 뜻입니다.
  • 실제 저자가 아닌, 성경 인물의 이름을 빌려 쓴 문서들입니다.
  • 정경에도 포함되지 않고, 외경으로도 인정되지 않고 있습니다.
  • 주로 기원전 3세기 ~ 기원후 3세기 사이에 쓰였으며, 유대교・초기 기독교 주변 문헌으로 간주됩니다.

📂 대표적인 위경 문헌들

       문서 이름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간단 설명

 

에녹서(Enoch) 창세기의 에녹이 하늘을 여행하며 본 환상과 천사들에 대한 이야기. 에티오피아 정교회는 이를 정경으로 채택함.
마리아 복음서(Gospel of Mary) 막달라 마리아가 예수의 부활 후 제자들에게 전한 비밀 가르침. 영지주의적 색채가 강함.
야셀의 책(Book of Jashar) 여호수아 10:13, 사무엘하 1:18에 언급되지만, 현재는 실전(失傳)된 문헌으로, 여러 가짜 문서들이 이후 등장.
토마스 복음서 예수의 말씀 114개를 모은 예수 어록형 복음서. 정경 복음서와 달리 내러티브가 없음.
베드로 복음서, 유다 복음서, 필립 복음서 등 정경 복음서와는 다른 관점의 예수 이야기나 신비주의 해석을 담고 있음. 대부분 영지주의 문헌으로 분류됨.
 

⚠️ 외경(Apocrypha) vs 위경(Pseudepigrapha) 비교

      항목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외경 (Apocrypha)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  위경 (Pseudepigrapha)

 

시대 주로 구약과 신약 중간기 (BC 400 ~ AD 0) 주로 BC 200 ~ AD 200
수용 여부 가톨릭과 정교회는 일부 포함 대부분 기독교 전통에서 배제
마카베오기, 토비서, 유딧서 에녹서, 마리아 복음서, 야셀서 등
특징 신앙적・도덕적 내용 많음 묵시적・신비주의적 성격, 가짜 저자명 사용
 

✅ 결론

  • 마리아복음서, 야셀의 책, 에녹서는 외경이 아니라 ‘위경(Pseudepigrapha)’입니다.
  • 신학적으로는 정경도 아니고, 외경도 아니며, 비정통적/이단적 성향을 지닌 문서로 평가받기도 합니다.
  • 그러나 고대 종교사, 초기 기독교 이해, 영지주의 사상 연구에는 매우 중요한 자료들입니다.